괜찮아, 네가 있으니까 - 8점
김연수 외 지음/마음의숲


우리 시대 젊은 문인들의 유쾌한 인생과 따뜻한 위로!
이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힘들다구? 어렵다구? 지친다구?
그럴수록 사랑에 미치고, 노는 데 미쳐봐. 삐뚤삐뚤 살아도 괜찮아. 정답은 없으니까."
비로소 진짜 삶이 시작된다!
진짜 인생을 말한다!
라는 짧은 소개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저 샛노란색의 표지가 나에게 어떤 에너지를 주는 듯 했다.


그리고 역시 문인들은 다르다.라고 다시한번 느껴본다.
학교에서도 아이들이 색다른 감성의 구절을 만들어내면 어김없이 감탄을 하고 마는데
물론 다른 문인들의 한구절한구절 역시 괜찮았지만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지 몇 장을 접어놓았길래
여기서 다시 곱씹어본다.

23명의 문인들이 각자 말하는 괜춘한 삶!
에세이집이라고 보면 되는데,
구질구질한 위로따윈 없다.
그저 느끼는대로 생각나는 대로 사는 것이 사실 좋다! 라는 아주 간단한 사실 하나가 담겨져있다.


정신과 마음은 내려놓고 살아야 한다고.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뛰어가는 자신을 하루에도 몇 번씩 세워 두고 '우두커니' 있는 시간, 그 '우두커니' 속에 사는 '어처구니'를 많이 만들어 내면서 살아야 한다고.
-나희덕


난 너무 어처구니를 많이 만들어내서 탈일지도 모른다. ㅎㅎㅎㅎ
아니, 누군가는 나를 워커홀릭이라고 불렀던 것 같기도 하다.
문제는 느슨한 워커홀릭이다.
왜냐면 난 일 자체를 좋아한다기 보다 그 일을 하고 있는 내가 좋은 것 같거든.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르거든.
ㅎㅎㅎ
정신과 마음은 충분히 내려놓고 살고 있으나,
나른함으로 자꾸만 땅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기분.
아아~ 그래도 괜찮다.
네가 있으니까!



누구에게도 청춘은 오지 않았다. 그것은 나이나 육체와 무관하고, 먹고사는 일과도 무관하다. 저 연두의 새싹처럼 용감하고, 무모하고, 에너지가 충만한 어떤 것이다. 비로서 푸르고 아름다운 인생의 특수한 지층일 것이다. (...) 당신의 청춘이 끝났다면 할 말 없는 문제겠지만, 감히 말하건대 시건방 떨지 마라. 청춘은 아직 오지도 않았다.
-박민규

청춘의 회오리가 나를 감쌌다.
스무살이 꺾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디론가 날아가버리고 싶었다. 그래서 달렸다.
그래서 그를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기차에 실었다.
아니라면 그를 부르고 싶었다. 그래서 함께했다.
나를 구성하는 90%의 그것을 포기하면서라도 청춘의 마음으로 살아가버릴까라는 생각도 했다.
청춘.
청춘.
숫자에 불과했던 청춘에 대한 아쉬움은 사라졌다.
진정한 청춘은 박민규씨가 말했던 것 처럼 아무것과도 관련되어 있지 않다.
인생의 특수한 지층!!!
청춘이란 마치 커다란 지각변동으로 천지가 뒤틀리는 듯한 요란한 굉음을 내며
지층이 구불구불해져버리는
그리고 다시 그 위를 조용히 덮는 지층으로 인생을 부정합으로 만들어버리는!!!

ㅎㅎㅎ
그래. 청춘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난 청춘일수도 있다!



이 세상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모든 것은 들숨과 날숨의 반복 작용을 하고 있다. (...)들숨과 날숨의 반복이 생명이듯이, 사람의 살아가는 방식은 행복과 불행의 반복 과정 속에서 '희망'을 꿈꾸는 것에 다름 아니다.
-엄광용

그렇다.
친구의 할아버님이 말씀하셨다.
"좋은 것만 먹어서는 살아갈 수가 없어"
행복한 일만 있는데 "희망"을 꿈꿀 수는 없다.
풍족한 돈이 있으면 행복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든지 내가 하고싶은 만큼의 모든 것이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나의 욕망을 마음껏 넘겨버릴 만한 모든 것이 주어진다면,
과연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갖고싶다"는 기대심리가 정말로 가졌을 때의 기쁨을 증폭시켜주듯이
불행과 행복이라는 완곡한 곡선 속에서 생기는 조그마한 희망을 꿈꾸는 것은
살아가는 기쁨을 증폭시킨다.
그래. 이것이 삶이야! 라고 외칠 수 있다.
(물론, 불행으로 치달을 때의 주기에서는...정말 곤욕스럽긴 하다만..ㅠㅠ
그래도 스웨터에서도 말했는걸. 폭풍우를 지나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하아. 인간의 삶이란 정말 고달픈 걸지도 모른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할 거야. 그리고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다 해도 나는 당신을 용서할 거야. 앞으로 평생 저지를 잘못까지 지금 다 용서할거야."
-채인선

진정한 용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저렇게 넓다란 포용력. 그래. 나도. 정말. 갖고. 싶다.

ㅎㅎ

사랑만은 철철 넘치도록-이라는 글 안에서 발췌했다.
정말로 어머니의 사랑은 넓고도 깊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러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아니 그러한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곤 한다.
우행시에서 남주인공의 어머니가 생각난다.
모성애란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미쳤다고 할지 모르지만,
내 배를 아프게하며 나은 그 자식이 그토록 사랑스러운 것일테다.
우리의 어머니란.
나의 아이가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사랑스러운 것이 바로 어머니의 깊은 이해심이다.

그리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오직 나만을 위한 내편.
촌수마저 없다는 그 관계.
그런데 어쩐지
앞으로 평생 저지를 잘못에는 몇가지 중대한 과실은 제외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는 한다.
ㅎㅎㅎㅎ



여기는 혼자사는 세상이 아니다.
누군가가 내 옆에 있음을 항상 인식하고 있자.

괜찮다.
당신은 괜찮다.
내가 있으니까.
나는 괜찮다.
바로 네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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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01:52 2009/02/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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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터 - 8점
글렌 벡 지음, 김지현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따뜻함이 부족해.
라고 생각했던 어느 날이었다.
그 날은(이제 확인해보니)1월 10일이었다. 스웨터 외에도 '살리에르, 웃다'라는 책도 함께 구입했다.
빨간색 바탕에 하얀색 눈이 화려하게 감싸안고 있는 표지.
일단 합격!(책 표지도 나름 중요하다구!)
예쁜 곰인형 핸드폰 고리를 같이 준다길래 냉큼 주문(사실 제사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그 핸드폰인형고리는 맹랑한 3학년짜리 학생에게 뺏겼다!)

무척이나, 무뎌져버린 듯한 감성에
그냥 읽고 싶어진 따뜻한 동화로 선택한 스웨터는 그러니까.....그랬다.

^-^

원래 이러한 몽실몽실한 드라마틱한 이야기라고 불리는...
휴머니즘? 가족애? 뭐.. 그럴싸한데? 라고 생각하며 나랑은 안맞아! 라고 그랬었다.
게다가 시크한 문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다독이는 문제거든

그런데 읽으면 읽을 수록 치유받는 기분이다.
그래. 분명 상처받은 건 에디인데,
에디를 오히려 더욱더 수렁에 빠지게 만드는
그럴싸한 위로의 말들이
나에게 치유로 다가온다.


"다 생각하기 나름이야. 두 눈을 크게 뜨고 제대로 보기만 하면 코앞에 있는 재미와 웃음을 발견할 수 있는거야."


에디는 나름대로 행복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크리스마스날 그토록 원하던 자전거를 받지 못하기 전까지는.
그리고 자신의 보챔으로 부드러운 미소로 에디에게 긍정의 힘을 알려주던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세상은 적이 아니야. 굳이 세상과 맞서 싸울 필요는 없단말이다."
"너의 적은 너 자신일 뿐이다. 무거운 짐을 혼자 짊어지고 가야만 하는 사람은 없어.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린거야. 옆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만 한다면 세상은 아주 달라 보일 게다."



아이들이 힘들고 지칠 때 어른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그래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은 어느샌가 훌쩍 커버린 것 같은 나도 잘 알고 있다.
한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하늘과 바다를 비롯한 이 세상 모두는
사실 내 눈동자 안에 있을 뿐이라는 것을.
내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보일 수 있다는 것을.
그러나 어른들은 항상 간과하는 것이 있다.
에디는 이제 열두살이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에디에게 자꾸만 다가오는 폭풍의 그림자는 그저 공포와 불신과 두려움의 대상이었을 뿐이다.
그리고 어른들은 생각해야 한다.
그들도 어렸을 때는 그들 안에 있던 적을 보자마자 단단하게 마음먹고 물리친 적은 없다는 걸.
그리고 실로 열두살때는 모든 것이 그저 커다랗게만 보이지 않던가!


"아무나 붙잡고 화내고 싶은 심정, 이해한다."
"그날 있었던 일을 극복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화를 내고 싶다면 나한테 하렴. 하지만 신을 원망하지는 마라. 이런 일은 근야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거야. 때떄로 우리가 자초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얼만든지 있어. 착한 사람들에게도 나쁜 일은 일어나게 마련이야."



난 에디처럼 화를 내고 싶었다.
이런 입에 발린 말따위! 듣고싶지 않아!
에디가 진정 원하는 것은!
...
그러다가 할아버지의 말들이 곱게 새겨진다.
에디가 진정 원하는 것은 사랑이다.


"사람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온갖 고난을 겪으며 시험대 위에서 살아간단다. 그리고 그런 고난을 통해 강해져야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지. 그건 우리 자신만을 위해서도 아니야. 그 길을 걸으면서 만나게 되는 모든 것을 윙해서지. 그리고 분명한 건 누구나 그 모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다는 거야. 에디. 신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힘과 지식을 주고서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역경을 안겨준단다."



...



사실 속으로는 어떤 벌을 받아도 싸다고 생각했지만, 그럴수록 내 마음은 더욱 비뚤어질 뿐이었다.


알고있다. 알고있지만,
그래도 화를 내고 만다.
그래. 그런 것이 인간이다.
그래. 그런 것이 "어린" 인간이다.
모든 것은 알고있다.
에디에게 필요한 것이 사랑이고, 에디는 지금 몹시 사랑받고 있음을 알고있는 것 같기도 하다.


더 이상 나 자신을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혐오스러운 사람으로 변해 가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건 내 탓이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과 사건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사랑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신에게 분노했다.
그 다음 이어지는 자기방어는 "외부적 요인"으로 갈등의 원인을 돌리는 것.



"태어날 때는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지 잘 알지만, 자라고 나면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 잊어버리게 되지. 에디, 장담컨대 너도 마찬가지일 거야. 사람들은 어른이 되면 뭐가 되고 싶으냐고 묻지만, 그건 잘못된거야.(...)무엇이 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란다. 사람들이 정말 물어야 할 것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냐'이어야 하지."


초자연적인 존재가 에디를 위로한다.
에디는 러셀할아버지 만큼은 좋아했다.
러셀할아버지는 "에디를 전적으로 믿는다"고 다독인뒤에
본인이 하고싶은 말을 이어나가셨다.
러셀할아버지는 정말 위대한 누군가여서 에디를 도와주러온 것 같기도 하다.


"때떄로 너무 마음이 단단한 것도 약점이 된단다. 정말 강해지고 싶다면 먼저 약해져야 할 필요가 있어. 네 몫의 짐을 다른 사람과 나눠보렴.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는 것도 필요하단다. 어려운 일인 건 알아. 하지만 가족은 네가 살아가면서 만날 수 밖에 없는 폭풍 속에서 쉴 곳을 마련해주는 사람들이야."


너무 마음이 단단한 것도 약점이 된다는 말.
문득 마음이 무거워졌다.
갑작스레 단단한 내 마음의 무게가 느껴져서 일지도 모르겠다.
쉽사리 약해지지 않는 건
...내가 생각해도 고쳐지지 않는 단점이다.


우리 삶이란 결코 안전하지 않아. 우리는 실수를 저지르고 ,잘못을 하고 또 허물을 드러내면서 성장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야 진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존재란다. 하지만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저곳을 지나야 집에 갈 수 있다는 점이야. 집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이란 말이지. 그리고 그 길을 만든 건 바로 너란다. 나를 믿으렴. 너의 진정한 모습을 믿어봐


삶이란 그런것이라고 수없이 아는체하며 되뇌였던 바보가 여기 한마리.
하지만 난 결국 그런 과정을 통해 진정한 삶을 누리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바로 지나가야 할 저 폭풍우를..자꾸만 피해가려고 한다는 점.
비단 나 뿐만이 아니라,
스웨터가 누구에게나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마음을 콕콕 찔러주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막혀있던 무언가를 풀어내려 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말들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에서나 본 듯한 말들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한 듯한 말들임에도 불구하고,
난 결국 이렇게 비슷한 말에 치유받는다.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면서 부딪치는 가장 어려운 일은 말이다. 자신이 그 여행을 이어갈 합당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스스로 믿는 거란다. 



스웨터의 한올 한올에 담겨진 것은
사랑.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다.
따뜻한 사랑.
왜 스크루지 영감의 이야기와 비교가 되는지는
마지막을 읽어보면 알게된다. 급격한 반전. 충분히 그럴 것이라 예상을 했으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뱉지 않을 수 없다.

한편의 성장소설.
그리고 아름다운 소설.

누군가 힘들어하고 있을 때
주저없이 크리스마스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그냥 한번 읽어봐"라고 건네주고 싶은 소설

여기까지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9/02/24 08:55 2009/02/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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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했다!

2009/02/09 19:41
아무것도 안해놓고 씩씩한 내 자신에게 절망했다!

...

그리고
문득 혼자서 저녁을 먹는 도중
아주 궁상맞게 청승을 떨었다.



...

그리고
"보고싶다"
한마디 문자가 손이 떨려와서 보내지 못했다.



XX
아주 쌩쑈를 한다.



...

무엇을 그렇게도 두려워하는가.
무엇이 그렇게도 아쉽기만 한가.



...


거 참..
겨우겨우 버티고 있던 것들이
고삐를 풀어헤치고 폭주하는 듯한 기분.

난 늦바람의 여왕이다.

움하하하하하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2009/02/09 19:41 2009/02/09 19:41
  1. 보람
    2009/02/10 15:36

    연애 잘하고 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삽살
    2009/02/11 21:49
    어 ㅎㅎㅎ 엄청 ㅋㅋㅋ 이거 원 ㅋㅋㅋㅋ
    근데 왜 난 남친의 남친들을 걱정해야하고!!

    ...ㅠㅠ
  3. 보람
    2009/02/13 23:20
    친구는 소개팅 또 실패 했는 데 지만 잘하고 있다 이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소개 좀 시켜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바 삼성화재 다니는 인간 만나면 뭐하긔ㅋㅋㅋㅋㅋ
    내 팔자에 돈 많이 버는 남자따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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