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만든 빼빼로인데
그녀가 가장 자신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중 하나이다.
재료비만 만원이상이라는데...
-_-a
아무튼 단 건 잘 먹지 못하는 내 입맛에는
힘들었지만...(나눔의 기쁨을 누렸지..)
그래도 이 아이의 정성이 왜 그렇게 기뻤던지.

오늘 회의실을 갔다가 교실에 올라오는 길에
L양이 교실을 나온다.
공부하고 나왔냐고 기쁘게 물었더니
"아니요. 놔두고 간게 있어서..."
뭐..그래도 볼이 발갛게 변한 것이 추운데 교실까지 뛰쳐온 것 같아서
다가가서 볼을 두볼로 감싸주었더니
L양..뭔가 수줍어하면서 갑자기 오예스를 내민다.
오예스 드세요!
....
어...괜찮은데... 사실 단 건...ㅠㅠ 쥐약이거든.이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지만
발갛게 물든 그녀의 볼과 "아니예요! 전 있어요! 드세요!"라고 말하며
뛰쳐가는 모습에서...
난.. 마치, 고등학생 선배에게 고백하러 온 수줍은 여중생의 모습을 보고 말았다.
떨떠름하게 오예스를 받고 그녀의 뒷모습을 쳐다보는데...
영락없다. 바로 그 모습이다!
...아.. 순수한 귀여움 ;ㅁ;
얼굴이 통통하다못해 터질 것 같은 그 호빵같은 귀여움 ;ㅁ;
게다가 "먹을 것"을 나누며 사람사이의 정을 배워가는 소녀>ㅁ<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게 먼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아이의 수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걱정 뚝이다.



오~게살몽땅 먹고 말았다.
게다가 선생님들과 함께!
나이도 10년이 넘게 차이나는 선생님들과 함께!
역시 맛있는 건 나이를 가리지 않아!
게살몽땅에 대한 느낌은....
라따뚜이와 똑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이한 것을 올려놓긴 했으나
역시 그래도
피자는 피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