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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지치고 힘들 때 볼만한 영화-라길래 봤습니다.
음. 확실히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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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 아름다워서 눈물 흘린 적 있나요?"
"내겐 시간이 아주 중요해요"
"우리가 많이 신경쓰는 일들 중 어떤 것들은 별 쓸모 없어요"


홍성진 영화해설

병원으로부터 시한부 생명으로 판정받은 한 미국 여성이 유럽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서 일으키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물. 알렉 기네스가 주연한 동명의 1950년작을 리메이크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시카고>, <브링 다운 더 하우스> 등으로 최고의 흑인 여성스타 자리를 굳힌 퀸 라티파가 여주인공 죠지아 바이어드 역을 맡았고, 〈S.W.A.T. 특수기동대>, <마인드헌터>의 액션배우 겸 인기랩퍼인 LL 쿨 제이와 최근 TV <5 데이즈 투 미드나잇>과 <시크릿 윈도우> 등에 출연했던 왕년의 아이돌 스타 티모시 허튼, 프랑스의 국민배우 제랄드 드빠르듀, TV <니벨룽겐의 반지>의 알리시아 위트, 그리고 <알리>의 지안칼로 에스포시토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스모크>, <조이 럭 클럽>의 홍콩 출신 명감독 웨인 왕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북미 2,514개 극장으로부터 마틴루터 킹 연휴 주말 4일동안 1,551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수줍음많은 뉴올리안즈의 주방용품가게 점원 죠지아 바이어드는 어느날 자신이 큰 병에 걸려있으며 앞으로 살 날이 몇 주 남지않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선고를 듣게 된다. 그녀는 꿈에 그리던 유럽의 휴양지로 '마지막 여행'을 결심하는데,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곳에서 대담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그런 그녀의 변신은 주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반응과 차가운 혹평으로 양분되었다. 우선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버라이어티의 죠 레이든은 "퀸 라티파 덕분에 영화는 매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평했고, 뉴욕 데일리 뉴스의 제이미 버나드는 "퀸 라티파는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호감을 나타냈으며, LA 타임즈의 제시카 리브스는 "영화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안다 하더라도 그 여정이 너무나 재미가 있어서, 엄청나게 까다로운 관객이 아니라면 이 영화에 대해 불평하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반면 이 영화에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뉴욕 타임즈의 마놀라 다지즈는 "시한부 생명을 선고받은 후 인생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한 부드러운 영혼에 대한 이 영화는 그 전형적인 만큼이나 위트가 없다."고 불평했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조촐하고 미지근한 리메이크."라고 일축했으며, 토론토 글로브 앤 메일의 리암 레이시는 "진행은 너무 느리고, 스턴트 대역은 너무 티가 나며, 슬랩스틱 연기는, 특히 스키장 씬에서의, 부자연스럽다."고 공격했다. (장재일 분석)

네이버 영화 해설에서..

별점을 준다면 10점 만점에 6개정도?
시카고의 마마였던 퀸 라티파가 주연을 맡았는데 뭐랄까 그녀의 연기는
아주 사소한 내 개인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어색하기만 했던 표정과 행동들이 눈에 거슬릴 정도.
확실히 미적지근한 전개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품이 나오게 할지도 모르는 그런 영화였지만!

중요한 건
내가 이영화를 굳이 오늘 보기로 했던 어느 블로거의 말처럼
"영화란 것은 기분을 좋게해주는 것"
이라는 생각 때문.

영화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는 것보다
영화를 보면서 나름대로 느끼는 것이 있고
재미가 있었다면
특별히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이상
굳이 비난할필요도 없는 것 아닐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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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평범한 일상
언제나 고개를 숙이고, 숨죽이기만을 반복했던 그 일상
그러나 그녀에겐 "꿈"이 있었다.
작은 그녀만의 식당을 갖는 꿈!

난 그 꿈이 그녀를 바꿨다.

비록 시한부선고를 받고서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한 것은 아니지만,
꿈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전진했던 그녀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주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이 영화의 중심내용이다.

그녀는 평범한 일상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자유를 만끽했다.

그녀가 만나고 싶었던 사람과 만났고
그녀가 하고싶었던 말을 했고
그녀가 하고싶었던 일들을 했으며
그녀가 가고싶었던 곳을 갔다.

그리고 그 자유로움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

그녀가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던,
그녀의 그 대범함과 용기에 모두들 반해버렸고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시한부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나서는
더욱 힘이 되어주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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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영화같은 일이 영화속에서 벌어지는 기분이랄까.
솔직히 말하면 저건 다 거짓말이야! 라고 외쳐버리고 싶을정도.

그녀가 얼만큼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시한부선고를 받기 전에 내가 가진 모든 재산을 써버리기 위해
정말로 어마어마한 갑부의 소비생활을 어김없이 보여주고,
사람들은 그 씀씀이에 일단 반한 것 아닌가!!!

아. 그런데 정말 나도 한번 저래보고는 싶...다.

게다가 세번연속으로 룰렛에서 이기는.. 행운의 여신이라니.

대범한 갑부인데, 성격이 화끈해.
그래서 다들 "저렇게 살아야돼"라면서 경외의 눈빛을 보내고.

그래도 대박났는데 기부했다는 말은 또 안나오고.

뭐 중요한 건 아무튼 나도 저렇게 대박한번 나보고는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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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끝이 중요하다.
그녀와 만나고 많은 사람들이 변했다는 사실.
그녀와 함께 일하던 숀도 직장을 때려치고 그녀와 함께 식당을 차렸으며
무거운 직장과 스트레스 받던 생활을 때려치고 달마가 된다던가
유부남과 사귀던 처녀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박사가 된다던가..하는

현재의 지친 생활을 마감하고
그와 그녀들이 진실로 원하는 삶을 다시 살아간다는 것.

그건 정말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열정.
그건 인생을 살아있게 만드는 중요한 원동력.
지치고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고
나는 언제부턴가 나의 소중한 시간을
그냥 써버리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자유.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자유.
나도 모르게 어딘가에 묶여
나도 모르게 나의 삶의 가치를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언젠가 나도 죽음이라는 문턱을 넘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심심하게,
재미없게.
그렇게 지내고 후회하는 것은 아닐까.

새삼 느끼게 되었다.

결국 그녀는 살아났다.
신은 그녀를 시험하신 것 같다.

아마 그녀는 최고로 행복한 요리사가 되었을 것이다.


나도 행복할테다! ㅋㅋㅋ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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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8 22:58 2009/09/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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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4.11/16:00 대구시민회관
결국 그렇게 그리고 그리던 헤드윅을 보았습니다.
헤드윅을 알게된 건 2007년도였던 것 같습니다.
2007년도 대장금을 보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멜론에서 찾아 들으려고 했다가
The Origin of love를 들어버렸던 것이죠.

알고보니 플라톤의 <향연>에 나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며졌다던 그 노래!!
헤드윅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이야기를 빌려 이야기하자면
헤드윅 작품 자체의 오리진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헤드윅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은 어쩌면 “사랑의 기원”으로 되돌아가려는 기나긴 하나의 여정으로 함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파네스의 신화에 따르면 , 오래전 우리는 남자와 여자로 갈라지기 전 하나의 쌍으로 이루어진 완성체였다고 한다. 그땐 세가지의 性이 있었는데, 소년과 소년 (해의 아이들), 소녀와 소녀 (땅의 아이들), 소년과 소녀 (달의 아이들)가 하나로 붙어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완성체로서 당당한 인간이 갖는 능력에 위협을 느낀 제우스 신은 각각의 성을 둘로 갈라버린다. 그리고 사랑이란 바로 완성된 전체를 향한 열망, 즉 잃어버린 반쪽과 다시 결합하여 오래 전 그 행복한 상태로 다시 돌아가려는 열망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조승우와 오만석이라는 뮤지컬 배우의 시원한 노래실력에 빠져 헤드윅 OST를 들으면서 지내다가 알게되었습니다.

헤드윅 영화가 있다는 것을.



원제는 Hedwig and the Angry Inch(15세이상 관람가)
감독 존 카메론 미첼
출연 존 카메론 미첼(헤드윅)
       마이클 피트(토미 노시스)
       미리엄 쇼어(이츠학)


전 영화를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더욱더 헤드윅에 빠져들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뮤지컬이 먼저였겠지만, 영화를 먼저 접한 저는 뮤지컬이 너무나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서울공연이 끝났을 시점 서울에서 정기공연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헤드윅이 전국공연을 자주 다녔습니다. 기대했죠. 대구에 언젠가 오겠구나!

그리고 2009년 헤드윅이 대구 시민 회관에 왔습니다.
이주광과 전혜선씨의 열광적인 오프닝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출처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hedwig.co.kr/>


1. 모노드라마
한편의 모노드라마 같은 느낌입니다.
열정의 락공연이 계속되지만, 분노의 외침이 제 귓가를 마구 두드립니다만
모노드라마 같습니다.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처럼 무대배경이 바뀌거나, 화려하지 않습니다.
무대 배경은 "맨하탄의 3류 호텔 리버사이드 볼룸"

난 어느새 리버사이드 호텔 볼룸에서 헤드윅의 공연을 감상합니다.
그리고 헤드윅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2. 심리치료
헤드윅은 굉장히 불안정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이츠학이 마이크를 잡을 때면 불과 같이 화를 내곤 합니다.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보면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는 성정체성의 약화, 그것에 따른 자아존중감 약화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기복이 큰 성격도 그러하구요.
하지만 심리치료의 방법중에 모노드라마가 있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과정에서 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면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이주광의 연기가 신인임에도 대단하다고 느낀건 그러한 과정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목소리, 표정, 행동에서 나타나는 헤드윅의 변화는 살짝 소름끼쳤습니다.

3. 영화 vs 뮤지컬
영화도 참 잘 찍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헤드윅은 역시 뮤지컬인 것 같기도 합니다. 뮤지컬이 먼저 만들어졌기 때문인가요. 껄껄껄
영상미를 보자면 당연히 영화지요. 게다가 상황설명이 영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대사에 집중을 하지 않았던 제 탓도 있던 것 같습니다. 친절한 영화이기에 좀 더 집중하지 못했달까요.
그런데 뮤지컬은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기에 그 노래의 가사들과 헤드윅의 이야기, 그리고 헤드윅을 연기하는 배우의 몸짓과 표정에 집중이 가능했고, 그 노래들의 절실함이나, 애절함이 더욱더 증폭된 것 같습니다.

4. 다름의 비애
남들과 다르다는 것의 비애
왜 우리는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손가락질하고, 차별하고, 비웃고, 짓밟을까요?
헤드윅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존재입니다. 남자도 여자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존재하고 있지요.
그래서 이상한 취급을 받습니다.
그는..아니 그녀는...
엄연히 살아숨쉬고 있으며, 사랑을 갈구하는 완전체인데도 말입니다.

5. 진정한 사랑을 찾아서
매슬로우는 말했습니다. 기본적인 의식주의 욕구가 가장 기본이 된다고.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인간이란 "사랑의 욕구"가 가장 강한 동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면 좋던 입맛도 떨어지는 일도 있으니까요.
사랑에 대한 욕구는 인간임을 나타내는 어떤 기준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란 단지 생물학적 sex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감정. 그것이 사랑 아닐까요?
그러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던 헤드윅, 자신의 진정한 짝을 찾기위한 긴 여정 끝에
결국 듣고 맙니다. "그땐 내가 어렸었다...."던 그의 고백을.

6. 에게서 벗어나 에게로, 그리고 우리에게로.
헤드윅은 매우 이기적이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기적이지 않다면 살아가는 것이 매우 고통스러웠을테니까요. 자신을 이용한 사람들,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손벌려 따뜻한 포옹을 해줄만큼 여유롭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점점 이츠학에게 마이크를 넘겨줄만큼 변합니다. 아니 그건 포기였을지도 모르죠.
결국 그를 사랑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는 그래. 세상 사람들과 다른 사람이니까 이러한 대접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이죠.
마지막에 격렬한 "angly inch"를 부르며 발광을 하고 가발을 벗어던져버립니다. 공주님이 될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의 가발을 말입니다. 그리고 이츠학은 가발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츠학은.. 또다른 헤드윅이었으며, 그는.. 아니 그녀 역시 진정한 모습을 찾게 됩니다.
헤드윅이 이츠학을 자유롭게 보내줍니다. 그러나 다시 찾아온 이츠학과 함께 헤드윅은 다 함께 "손을 들어"달라고 노래합니다. 관객이 좋아하든 말든 자기 이야기만 하던 헤드윅이 말이죠. 이츠학의 노래를 인정하더니 마지막에 결국 이츠학 뿐만 아니라 관객 들과 모두 함께 노래합니다.

7. 지구를 구하는 것은 역시 사랑?
사랑은 정말 위대한 것 같습니다.
사랑은 인간의 혼을 빼놓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니까요. 사랑만으로 누군가를 죽일듯이 덤벼들 수도 있고, 사랑만으로 누군가를 뼈속까지 안아줄 수도 있거든요. 사랑하기때문에 오해할 수도 있고, 사랑하기 때문에 화해할 수도 있죠. 사랑을 하면서 생기는 갈등도 역시 사랑하기 때문이고, 사랑을 하면서 행복한 것도 역시 사랑하기 때문이라죠.
굳이 여기에서 헤드윅을 남자다, 여자다라고 구분짓는 것도 무의미하겠죠.
사랑이란 여자에게든 남자에게든 자신이 살아가는 의미를 주는 위대한 감정이니까요.
어느 작가가 자신이 쓰는 소설의 주제는 어쨌던간에 "지구를 구하는 것은 사랑이다!"라고 한 적이 있어요. 그 작가의 소설은 사실... 굉장했거든요. 인물과 배경의 설정이 평범하지 않았다고...만 설명하겠지만요.
그 무시무시한 배경과 인물이 자라나는 엄청난 과정들.
감히 내가 생각할 수 없는 사건들.
헤드윅의 운명들.
하지만 헤드윅은 살아가요. 사랑을 찾아서.

8. 소중한 인간
헤드윅에게 측은함을 느끼지 않아요.
그의 인생이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녀의 인생이 밑바닥 중에 밑바닥을 달려왔다고 하더라도
그의 불안정한 정신건강에 대한 걱정도 하지 않구요.
그녀의 사랑을 찾는 대장정에 대한 결과가 미덥지 않더라도요.

반쪽을 찾아 갈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헤드윅이 존경스러워요.

헤드윅이 남긴 희망을 배웁니다.
희망을 놓지 않는건 사랑을 찾는 것 만큼 소중한 인간의 특성이니까요.

헤드윅이 좀 더 행복해지길 바라며. 2009.4.21





덧글.
공연이 끝난 뒤 헤드윅의 OST로 이루어진 또다른 락공연이 이어지는데,
이게 또 참 맛이다.
아 놔 ㅠㅠ
이런게 있는 줄 알았다면 오후시간대로 예매했을텐데...
아숩아숩 ㅠㅠ

열정적인 앙콜공연! 광분하는 관객과 배우!
아악 최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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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5 00:08 2009/04/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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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고령기행

2009/03/16 21:31

어딘가 떠나야한다는 막중한 의무감으로 똘똘 뭉쳤던 그날.
드디어 떠났다.
합천 및 고령 기행=ㅁ=!!

1. 합천 영상 테마 공원
합천까지 국도를 타고 가보았다.
고령을 통해서 국도로 갔는데 3시간이 다 되어 도착한다던 네비짱의 말을 무시한 덕택에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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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영상 테마공원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에덴의 동쪽" 등 영화와 드라마를 찍은 셋트장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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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볼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이었으나,
골목길만으로도.. 기분은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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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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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된 드라마의 셋트장은 정말 그 시간이 흘러가버린 것 처럼 삭막하고 황폐해져갔지만,
그만큼 운치가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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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서서 이 세상이 내 것인양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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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한 것까지 신경을 쓴 것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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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시간을 넘나들 수 있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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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도..참 오래됐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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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서울에 온 기분이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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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으로 갈까..남대문으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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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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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월이란....
그런데 이 기차는..태극기 휘날리며를 찍고나서 놈놈놈에게 대여를 해준 듯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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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한 벽보하나에도 크게 웃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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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엔...오히려 권장할만한 현수막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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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많이 추웠던 그 날.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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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6 21:31 2009/03/16 21:31
  1. blueinciel
    2009/03/16 23:08
    가서 볼때는 별것 아니었던 것 같았는디, 지금 생각하니 꽤나 괜찮은 장소였던것 같아
  2. 보람
    2009/03/18 23:50
    헉!!! 이곳은 경성스캔들 촬영장소인 합천!!!
    좋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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