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오락가락 교원정책’ 예비교사들 반발
교대생 “수업 거부로 임용 축소 저지”
'정원 축소' 전국 교대생 수업거부 움직임
전국 교대생 7일부터 수업거부

다녀왔습니다. 상경투쟁.
서울 광화문에 모여 만명의 교대생들이 한 소리를 냈습니다.

초등교육 사수. 투쟁.

오전 8시반 대구교대에 집합.
오전 10시쯤 대구교대에서 출발.
오후 2시가 넘어서 서울 광화문 도착.
이미 청주교대나 부산교대, 경인교대, 광주교대 등이 모여있었습니다.
대구교대도 함세하고, 3시가 넘어서야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주교대는 거리상 오지 못했고, 진주교대는 4학년이 오지않았으며, 서울교대는 아무래도 이 집회와는 거리가 멀어보였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지 못하면 이번 투쟁은 흐지부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교대 여러분. 혹시나 이 글을 보신다면 한번 더 생각을 해주십시요. 우리가 하는 투쟁은 올해의 단순한 숫자문제가 아닙니다. 그저 경쟁률 문제가 아닙니다. 초등교육은 우리나라 교육의 벼랑끝에 서있습니다. 이번에 막지못하면 영영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사대의 전처를 밟지맙시다. 모두가 포기해버린 사대. 이제 되돌이킬 수 없는 사대의 모습은 망가진 학교를 대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대가 변하지 않는 이상 학교는 변할 수 없습니다. 진정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곰곰히 생각하는 시간조차 빼앗아버린 경쟁입니다. 질적인 경쟁이 아니라 양적인 경쟁은 어디에서든 무의미합니다. 잘 생각해보십시요. 마지막 희망이 우리나라 초등교육입니다)

전교조의 실장님도 오셨고, 많은 기자분들과 전경들에게 에워싸여서 노래도 부르고, 각 학생회장들의 연설도 들었습니다.

앞에는 질서를 지켜 앉아있었지만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뒷쪽에는 전혀 집회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각 학생회장들의 연설이 너무 길다보니, 뒤에서 교육부로 갑시다-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결국 6시가 넘어 교육부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광화문은 전경들로 포위가 되어 있더군요.
그대로 전경과 부딪혀 부상자도 나오고 연행된 학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8시가 되어서야 연행된 학우를 풀어주는 대신 우리가 해산을 하고 길을 열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교육부로 향한 대표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교육부의 정책실장이 하는 말은 가관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다. 대책이 없다"
"밖에서 어떻게 보고있는지 아느냐."


이보세요. 교육부사람님.
목적형으로 만든 건 당신들입니다.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학교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몇만명을 병신으로 만들 셈입니까?
저출산 말고 다른 이유를 대십시요. 차라리 다른 이유를 대야 납득이 갈 것 같습니다.
재정이 모자라다구요. 재정이 모자른데 교대 신입생 증원요청을 들어주셨습니까?
왜 강경해야할 때 강경하지 못하고 나이 어린 대학생들 앞에서는 이렇게나 강경하신 것입니까?
교대 총장님들과의 면답에서는 어째서 강경해지지 못하시는 겁니까?

문득문득 분에 받혀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꾹꾹 참아두었는데
돌아가는 길에 친구가 문자를 보내주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자네가 하고 있는 일이 옳아. 힘내]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왜 이렇게 되버린 걸까요.
모든 사람들이 욕을 합니다.
너희 경쟁률 그것밖에 안되지 않냐고.
과연 이것이 경쟁률 이야기 거리 밖에 되지 않는 건가요?
과연 이것이 숫자 늘리기 이야기 거리 밖에 되지 않는 건가요?

교육.
문제가 있다고 그렇게 외치면서도
어째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다들 한가지 방향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건가요?
어째서 그 긴시간의 교육사상 다 팽겨치고 그저 돈에 의해 교육을 하시려 하나요?
어째서 잘 사는 사람이 계속 잘살게 하는 교육을 하도록 하나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것이 국가의 목적 아닌가요?
진정 노동자를 길러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고 교사는 교육의 주체가 아니라 나라의 충실한 견공인건가요?
저는 그런 견공이 되기 싫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지 노동자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저의 가치와 신념을 믿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아직 희망이 보인다고 맏고 싶은 겁니다.

사대.
사대와 비교하지 말아주십시요.
지금 이 투쟁은 사범대가 개방형으로 바뀌던 그 시점에 했어야 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대생들. 모두 여유를 잃어버렸다는 느낌입니다.
교사의 길. 분명 생각하고 있겠죠. 하지만 그런 걸 생각하면 경쟁에서 뒤쳐지겠죠.
어쩔 수 없이 임용고사를 봐야하고, 임용고사가 점점점 당연해졌겠죠.
일단 선생님이 되고 보자-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선생님이 되야 자신의 가치고 신념이고 간에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결국 임용고시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의 신념은 없어졌다는 생각은 않하나요? 국가의 착실한 종이 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이미 국가가 정해놓은 시험을 위해 공부했잖아요. 설마 그것이 학생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무리한 부탁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사대생들도 이번 투쟁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대로 만족하시나요?
경쟁률이 문제가 아닙니다.
양적 경쟁으로 교사를 가려내는 게 어디있습니까?
당신네들이 공부한 교육학 도대체 어디다 써먹을 겁니까?
지와 행은 하나되어야 한다고 애초에 아리스토텔레스씨가 말했지 않습니까?
게다가 그 윗대의 소크라테스는 지는 행을 동반할 것이라 예언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틀린 것이 아니라 소크라테스같은 위대한 지식인은 당연히 자신이 실천을 동반했기 때문에 다들 그럴거라 생각한 거 아니겠습니까?
사대 줄여야 됩니다. 무턱대고 교직이수도 줄여야합니다.
"될 것 없으면 교직이수나 하지"라는 말을 듣고도 화가 나지 않으신가요?
사립고등학교에 돈 주고 선생님 한다는 건 직접 현직 교사선생님께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돈을 내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지방과 수도권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수많은 사립대. 모두 줄여야합니다. 교육부는 왜 그런 사립대는 안 줄이는 건가요. 진정으로 재정이 낭비되고 있는 곳은 왜 감사원의 이야기가 없는 건가요? 폐허 건물로도 대학이라고 말하는 세상입니다. 대학부터 재정비를 하십시요. 그걸 또 같은 양적 잣대로 평가제나 하지 마시구요.
이미 썩을 대로 썩었으니 바꾸기 힘들다. 이대로 주어진대로 공부나하자. 나는 합격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우리..조금만 더 생각해봅시다. 윤리과 교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교사집단은 사회의 통념보다 조금 더 보수적이어야 하고, 조금 더 이상적이어야 하는 집단이다"라고요. 믿고 바꿔나가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질적인 경쟁.
양적인 경쟁으로는 교사를 가려낼 수 없습니다. 아니 길러낼 수 없습니다.
사실 지금의 교대교육과정 바닥이라고 봅니다. 제가 이수한 과목들중에 중복되고 초등교육과 관련없는 과목들도 몇개나 있었습니다. 교대 교육과정은 바껴야합니다. 교육철학, 심리, 사상 등 교육학과 관련된 교과의 비중을 늘리고 각 교과의 수업은 기본적인 개론을 중심으로 한 지식과 실험,실습 위주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게다가 현재 교육의 흐름은 통합교육. 주제중심으로 교사가 자율적으로 통합하여 프로젝트 수업을 해보는 것도 좋을것입니다. 제 생각에 외국의 교육흐름을 뒤늦게 따라간다기 보다 대한민국 현실에 맞는 교육흐름을 창출해내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지만요.
그리고 그 과정을 모두 평가해야합니다.
경쟁을 하지 않는다구요?
아닙니다. 제 생각을 잠시 들어주세요.
목적형 교대 교육과정 자체를 굉장히 힘들게 바꿔주십시요. 제발 부탁입니다.
아무도 교대를 안오려고 할 정도로 바꿔주십시요. 졸업도 힘들게 하시구요.
현재 교육대학교를 졸업하면 모두 초등교육이 전공이 됩니다. 그런데 김밥몇줄 싸고, 꽃꽃이 하고, 미술전시회하고 음악회하고, 체육대회 나가서 몇등해 오면 졸업논문 통과되는 이런 시스템으로 학생인 내가 생각해도 전문성 없습니다. 모두 졸업논문 필히 쓰도록 해주십시요. 임용고사는 객관식 주관식이 아니라 교대생들의 고차원적인 사고방식과 철학을 알 수 있는 논술로 바꿔주시구요. 그리고 교육과정 속에서 만든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수업실연을 하고, 그 실연한 것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교육에 대한 논리를 구술면접으로 평가해주십시요. 자신은 어떤 교육을 펼쳐나갈 것이다.라는 포부를 들어주십시요.
힘든 교육과정이 될것입니다. 졸업생이 많이 나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되고 싶다면, 진정 보장된 직장을 갖고 싶다면, 들어오겠죠.
게다가 진정 모두가 선생님이 될 수 있겠죠. 선생님 못 될 것 같으면 졸업시키지 말아주십시요. 아니면 중간에 중도탈락을 하게 하시던가요. 유급을 시켜 학년을 못 올리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목적형이라면 목적형 다운 교육을 받게 해주셔야죠. 그저 자기수업 하나 더 하려는 교수님들의 욕심으로 교육학에 대해 더 공부하지 못하고 교육방법론적인 내용으로 교육대생들을 바보로 만드시면 임용고사는 사라지지 못합니다. 그리고 교육은 바뀔 수 없습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순환의 고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부터 바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서로서로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어디에선가 바뀌면 그 연결고리가 차곡차곡 바뀌게 되어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큰 개혁이 일어나야하는 곳은 교대임에 틀림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개혁은 단순한 양적경쟁체제의 돌입이 아니라 진정한 질적경쟁체제로의 탈바꿈이겠죠.
그리고 진정 목적형 교육대학교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게 되겠죠.

내용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저 형식만, 표면적인 것만 바꿔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번 투쟁은 결국 "다음 투쟁을 기약하는" 투쟁으로 결론을 맺었습니다.
긴 투쟁을 시작해야만 하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교대생들 모두 계속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갈 수 있겠지요.

부탁드립니다.

이건 교육을 위한 투쟁이지, 나를 위한 투쟁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사회는 나 혼자 사는 사회가 아니라 너와 내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임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대생을 비롯, 사대생, 교대 교수님, 학부모, 현직교사, 일반인이 모두 함께 바꿔나가는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사진 http://blog.daum.net/grandbleu/1021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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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4 02:22 2006/11/0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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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요일 상경투쟁합니다-중장기교원수급정책마련 삽살의 사고고치 2006/11/04 03:22 Delete
  2. 어느 교대생 블로그의 상경투쟁기 gniang 2006/11/04 04:38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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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냥한 장미님
    2006/11/04 02:36
    후우.
    정말로..13층에 앉아있는 아저씨들을 생각하면;;
    사람 수천명의 인생을 망가뜨려놓고,
    "우린 대책 없는데요?"라니..
    정말..그런 사람이 저런 자리에 앉아 있는 나라에 살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날이었어.
    • 삽살
      2006/11/04 02:52
      그러게나 말이다 -_-;
      정말 교육의 ㄱ을 생각하지 않으면서 교육부에 있구나.
      교육부는 그냥 "교육"이라는 부서일뿐인갑다.
  2. 심샛별
    2006/11/04 03:13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고는 겨우 올블에 이슈로 추천하는 정도라서 안타깝습니다만,힘내시구요~!!!
    이 마음 그대로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세요.
    • 삽살
      2006/11/04 03:15
      감사합니다. ㅠㅠ 꼭 좋은 선생님 되고 싶습니다.
      이젠 "선생님"이란 단어만 들어도 울컥합니다 ;ㅁ;
  3. 보람
    2006/11/04 19:38
    임용고사는 객관식 주관식이 아니라 교대생들의 고차원적인 사고방식과 철학을 알 수 있는 논술로 바꿔주시구요. 그리고 교육과정 속에서 만든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수업실연을 하고, 그 실연한 것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교육에 대한 논리를 구술면접으로 평가해주십시요. 자신은 어떤 교육을 펼쳐나갈 것이다.라는 포부를 들어주십시요.

    이때까지 이런식으로 졸업 평가를 안.했.다.는 데 대해서 진짜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미친듯이 공부해서 교대갔는 데 졸업은 김밥싸고 체육대회나가서 이기고 그럼 졸업 시켜준다는 거야?
    하아....진짜 무서워서 애들 초등학교 보내겠냐...

    에스모드 커리큘럼 좀 배우라고 해야겠다.
    빡세지만 인간이 해낼 수 있는 분량에, 빡빡하지만 해낼 수 있는 스케줄, 유럽식이라..중간 기말이 아니라 평소내는 과제물로 성적 산출[대신 일년내내 시험이라는거;]

    내가 생각하기엔 나가떨어질 만큼 힘든 과정이 아닌데도 진급못하고, 휴학하고, 자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졸업할땐 입학할때의 1/3이 졸업하지. 졸업하기 어려운 정도가 그 정도는 되야 되는 거 아냐? [물론 우리학교도 문제 많지만 그런건 제껴두고;;]

    진짜 놀랍다.
    이거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그때도 말한거지만 수난의 84다.
    아 놔 우린 무슨죄로 때마다 월드컵 걸려, 수능도 그 지랄, 취업도 안돼. 장난해? 우린 왜 이러냐 진짜;ㅁ;
    내가 다 억울하다. 울컥울컥...
    • 삽살
      2006/11/05 23:20
      글치.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정말 알수가 없다. 그동안 안위에 젖어 안정된 직업과 퇴직금으로 행복에 겨워하던 교사분들도 사실 반성해야할 때지. 도대체 언제적 투쟁을 지금 벌이고 있는 걸까나.

      수난이다. 84. 그 수난으로 덕본것도 있지만...
      결국은 덕보다 상처가 더 심하다. -_-
  4. 비밀방문자
    2006/11/04 22:17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5. 반물질
    2006/11/05 18:12
    수고했어요. 큰일 하셨습니다.
    저는 자세한 내막을 몰라 객관적으론 잘 모르겠고, 주관적으론 삽살님이 옳다는걸 느끼겠군요.
    저 출산율... 하지만 다른 나라들을 봐도 저 출산율이 진행될수록 교사는 더욱더 많이 채용되더군요. 우리나라도 그렇게 가는 것이 마땅할 텐데, 40~50명이 한 교실에서 수업받던 시절을 생각하는 윗 분들은 그냥 숫자놀이를 하시려나 봅니다. 이러면 언제쯤에나 높은 질적 초등교육을 받게 될까요.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그렇게 경쟁률을 만든다거나 해버리면 안전직이랍시고 공무원 공부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공무원이 자신의 직업에 그닥 자부심(이라기 뭣하면 사명감)이 없는 것을 보면, 이러다 언젠가 교사도 그렇게 될까 두렵군요.(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건 저 뿐일까요..)
    초등학교는 나름 선생님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그 때만 해도 '선생님'이라는 사람들이 참 좋았는데...
    • 삽살
      2006/11/05 23:19
      네.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공무원과 교사라는 사명감을 가진 교육자는 다르죠. 분명히 다릅니다. 물론 공무원의 사명감이란 것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진정.
  6. Ariel
    2006/11/06 02:13
    트랙백 쐈습니다. 링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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